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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주의

자발적 막노동 2011. 11. 30. 20:22

출처: http://dlegongbuwarac.edupia.com/xmlPrint.aspx?did=43706 

사실주의에 반대하고 낭만주의를 계승하려는 경향으로, 상징의 방법에 의하여 형이상학적이고 신비적인 내용을 표현하려 했던 문예 사조.


 '상징주의 문학'은 19세기 말 프랑스에서 일어나 20세기 초에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간 문예 사조이다. 사실주의에 반대하고 낭만주의를
계승하려는 경향을 띠었으며, 현실 세계를 정신 세계의 상징으로 보았다. 주로 대상에 대한 서술을 피하고 음악적ㆍ암시적ㆍ상징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했다.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이다.'에서는 '평화'라는 추상적 개념이 '비둘기'라는 구체적 사물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상징이란
추상적인 개념이나 사상을 구체적인 사물이나 감각적인 말로 바꾸어 나타내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상징주의'는 현실 세계란 초월적인
정신 세계의 상징화된 모습이라고 생각하고, 문학을 통해 그 본질적인 세계에 접근하고자 했다.

 '상징주의자'들이 나타내고자 하는 대상은 영원하고 신비로운 세계로서, 이는 특별하고 섬세한 감각과 영혼을 가진 사람만이 직관을
통해볼 수 있는 것이라 믿었다. 그래서 '상징주의 문학'의 작품들은 어려운 것이 매우 많다.

 19세기 말 계급간의 갈등이 사회 전반에 불안과 혼란을 가져오자 신비주의적이고 관념적인 경향들이 생겨나게 되었는데,
'상징주의 문학'은 이러한 영향 아래 생겨났다. 또한 '상징주의 문학'은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경향에 반대하며 일어난 것이므로 낭만주의
문학과 비슷한 면도 있다. 그러나 낭만주의의 화려하지만 허전한 모습, 사실주의의 모방적이고 일상적인 모습을 모두 비판하면서 중요한
것은 내면과의 대화 그리고 영혼과의 화합이라고 주장했다. 상징주의에 영향을 끼친 사상으로는 스웨덴보리의 신비주의, 쇼펜하우어의
의지의 철학, 버클리의 주관적 관념론, 베르그송의 철학 등이 있다.

 상징주의 문학은 이성적인 규범과 통제에서 벗어나 무한한 꿈과 신비의 세계를 노래하였다. 베를렌의 시집 「예지」,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 산문 시집 「파리의 우울」, 랭보의 시 「지옥에서 보낸 한 철」, 말라르메의 시집 「목신의 오후」,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조이스의 소설 「율리시즈」 등이 이 시기를 대표하는 작품들이다. '상징주의 문학'은 이후 표현주의와
초현실주의에 큰 영향을 준다.

데카당스
  퇴당파(頹唐派)·퇴폐파(頹廢派)
  19세기 말, 절망 끝에 관능적 자극, 도취(陶醉)를 찾은 퇴폐적인 예술가들
  보들레르, 말라르메, 베를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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